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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박병호가 선발 1루수로 나선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는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스펙트럼 필드에서 열리는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시범경기 초반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병호는 지난 경기에서 주춤했다. 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나섰지만 조쉬 린드블럼에게 삼진을 당하는 등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는 나서지 않았다. 시범경기 성적은 4경기 타율 .400(10타수 4안타) 2홈런 4타점.
이날은 중심타선에 배치됐으며 1루수를 맡아 수비로도 나선다. 이날 필라델피아 선발로는 제레미 헬릭슨이 나선다. 헬릭슨은 지난해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미네소타는 로비 그로스먼(좌익수)-에디 로사리오(중견수)-미겔 사노(3루수)-벤 폴슨(지명타자)-박병호(1루수)-에두아르도 에스코바르(유격수)-토미 필드(2루수)-크리스 지메네스(포수)-대니 산타나(우익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은 트레버 메이다.
[박병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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