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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감독 박수홍이 이상민 팀 선수단에 사심을 표현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노래 싸움-승부'에서는 이상민 팀 강아람과 박수홍 팀 박경림의 8라운드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 팀 박경림은 대결 상대를 고르기 앞서 "감독님 박수홍과 의견 차이가 심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고, 박수홍은 "박경림 씨는 자기가 이길 수 있는 상대를 골랐고, 나는 그분이 이겼으면 해서 그분을 골랐다"라며 이상민 팀 기상캐스터 강아람을 언급했다. 지난주 박수홍은 강아람을 이상형으로 뽑은 바 있다.
이어 박경림은 "이게 감독이냐"라며 항의했고, 박수홍은 박경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상대편으로 강아람을 선택했다.
이에 이상민은 "박수홍은 게임과 상관없이 본인이 보고 싶은 분을 골랐다"라며 "강아람 씨가 박수홍에 보내는 답가로 이 곡을 골랐다"라며 체리필터의 '낭만고양이'를 소개했고, MC 남궁민은 박수홍에 "누굴 응원할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박수홍은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당연히 강아람이다. 오늘 즐기겠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고, 박경림은 "조용히 좀 해라"라고 타박했다.
특히 박수홍은 팀원 박경림이 아닌 강아람에 "박경림이 노래를 잘 모른다"라며 조언했고, 강아람이 탈락하자 박경림에 "이기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사진 = KBS 2TV '노래 싸움-승부'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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