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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가수 박혜경이 공백기를 가진 이유를 밝혔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길구봉구의 봉구, 린에 대적할 상대 가수로 래퍼 슬리피, 밴드 장미여관 보컬 육중완, 비투비 이창섭, 러블리즈 케이, 박혜경이 출연했다.
이날 제작진은 박혜경에 근황을 물었고, 박혜경은 "목에 혹이 생겼었다. 노래는커녕 말도 못 했다. 굉장히 방황했다. 그래서 내가 다시 예전처럼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걱정된다. 파트너와 똑같이 큰 도전이 될 거 같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박혜경은 "3~4년 동안 가수로서의 생활을 접고 살았다. 목이 아파 노래를 못해 힘들었다. 다시 노래를 못 부를 줄 알았다"라고 덧붙였고, 성시경은 "오늘 컨디션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혜경은 "되게 떨릴 줄 알았는데 솔직히 안 떨린다. 육중완 씨 덕분인 거 같다. 얼굴도 예뻐 보이고, 작아 보인다"라고 답했고, 성시경은 "얼굴이 심하게 작아 보인다. 육중완 씨의 얼구리 태양같이 떠오르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혜경은 4년 만에 무대에 올라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고, "오래 방송을 안 해 들떠서 무대를 했다. 파트너가 잘 해준 거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사진 = MBC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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