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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안재현이 구혜선의 아버지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 5회에서는 구혜선-안재현 부부가 구혜선의 부모님이 거주 중인 충북 예천을 방문했다.
이날 제작진은 안재현에 "장인어른과 어떻게 지내냐"라고 물었고, 안재현은 "살갑게 잘한다고 생각한다. 엄마가 서운할 수도 있는데 엄마보다 더 살갑게 하는 거 같다. 장인어른한테는 한마디 더 말하게 된다. 배려하고 계속 신경 쓰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어 안재현은 장인어른에 "날씨가 많이 추워졌다", "이거 깨 아니냐", "날씨가 정말 좋다", "벼는 왜 아직 수확을 안 했냐"라며 끊임없이 대화에 나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에 구혜선은 안재현에 "멀리서 봤는데 아빠와 자기의 모습이 잘 어울린다. 예쁘다"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안재현은 장인어른에 감 따는 법을 배워 감 따기 삼매경에 빠졌다.
특히 구혜선은 안재현에 "아빠가 감을 잘 딴다고 칭찬하더라"라며 "왜 혼자서 그걸 다 했냐"라고 물었고, 안재현은 "사랑받으려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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