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구혜선이 남편 안재현의 출장으로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신혼일기'에서는 5회에서는 구혜선의 '나혼자산다'가 그려졌다.
이날 안재현은 "1박 2일간 해외 스케줄이 있다"라고 전했고, 떠나기 전 구혜선을 위해 김밥을 만들었다.
이어 안재현은 구혜선에 "여보, 다녀올게. 사랑해"라며 아쉬운 발걸음으로 집을 떠났고, 안재현의 김밥을 발견한 구혜선은 제작진에 "4시부터 바스락바스락 주방에서 뭘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아우~ 또 이벤트 하나 봐' 생각했다. 엄청 부스럭대서 내가 오늘 늦잠을 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구혜선은 "김밥을 해 놨더라. 예전부터 김밥이 먹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자랑해 부러움을 샀고, 김밥을 먹은 뒤 직접 녹음한 피아노 연주를 틀어놓고 미술 작품 작업에 전념했다.
또 구혜선은 작업을 마친 작품을 천장에 달아놓으려 했지만 계속된 실패에 좌절했고, 제작진에 "남편 없었을 때는 나 혼자 산다였다. 붙이면 쾅 떨어지고 그게 반복되니까 웃음이 나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구혜선은 혼자 만든 저녁 식사에 한숨을 쉬었고, 안재현에 전화해 "라볶이를 했다. 안 넣은 게 없는데 왜 맛이 안 나는지 모르겠다. 맛도 없는데 볼품도 없다. 맛있다고 생각하고 먹고 있다. 난감해서 전화했다"라며 하소연했고, 제작진에 "원래는 남편이 옆에서 추임새를 넣어준다. 내가 뭘 넣을 때마다 남편이 막아주는데 이번에는 망쳤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