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창단 개막전서 대전에 2-1 짜릿한 승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창단팀 안산 그리너스 FC가 K리그 챌린지 개막전서 대전 시티즌에 승리했다.

안산은 4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라운드 대전 시티즌과의 홈 개막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안산은 창단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게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안산은 전반 41분 나시모프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라울의 크로스를 나시모프가 헤딩골로 연결하며 역사적인 안산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하지만 대전도 만만치 않았다. 후반 4분 이호석이 강력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반격에 나선 안산은 경기 종료직전 결승골로 환호했다. 안산은 경기 막판 역습 찬스에서 한건용이 극적인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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