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삼성이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서울 삼성 썬더스는 4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6라운드 원정경기서 원주 동부 프로미에 83-73으로 이겼다. 삼성은 31승15패로 이날 오리온을 꺾은 KGC인삼공사와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동부는 2연패를 당했다. 24승23패로 5위.
삼성이 윤호영이 시즌 아웃된 동부를 물리쳤다. 리카르도 라틀리프의 활약이 돋보였다. 경기 내내 골밑을 지배했다. 동부 로드 벤슨과 웬델 맥키네스는 라틀리프와의 맞대결서 밀리면서 주도권을 넘겨줬다.
라틀리프는 3쿼터까지 23점을 퍼부었다. 그러나 동부도 벤슨과 맥키네스의 저항, 허웅과 두경민의 활약으로 계속 추격했다. 삼성은 4쿼터에 문태영이 맹활약하면서 승부를 갈랐다. 4쿼터 초반 라틀리프와 문태영, 김준일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동부는 두경민의 3점포로 추격했으나 턴오버로 추격 흐름을 놓쳤다.
이후 삼성은 문태영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났다. 그 사이 임동섭의 연이은 리바운드가 결정적이었다. 임동섭은 경기종료 17초전 자유투 2개를 넣어 승부를 갈랐다. 라틀리프가 32점 18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문태영도 18점을 올렸다. 동부는 맥키네스가 18점으로 분전했다.
[라틀리프.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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