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오리온이 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2-88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오리온은 4연승 행진이 끊겼다. 시즌 성적 30승 16패. 순위도 공동 선두에서 3위로 내려갔다.
오리온은 이날 경기 내내 끌려갔다. 3쿼터 초반 한 때 22점차까지 끌려가기도 했다. 그래도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3쿼터부터 추격에 나서며 6점차로 경기를 마쳤다. KGC와 3승 3패로 동률이지만 득실에서는 앞선 채 시즌을 마감했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전반에는 제공권에도 밀리고 턴오버도 많이 나왔다. 좋은 선택을 아닌 공격을 하다보니 점수차가 많이 벌어졌다"며 "그래도 후반에 선수들이 흔들리지 않고 우리 플레이를 해주면서 추격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추일승 감독은 "패한 것을 떠나서 부상이 나온 점이 아쉽다"고 덧붙였다.
2일 LG전에서 발목 부상을 입었던 오데리언 바셋은 이 여파로 인해 1분도 뛰지 못했으며 김동욱도 경기 중 무릎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했다.
이에 대해 추 감독은 "바셋은 나도 궁금하다. 어제 연습할 때만 해도 충분히 뛸 수 있다고 했는데 경기 전 몸을 풀고 나서 통증이 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동욱이가 더 심한 것 같다"고 생각을 드러낸 추 감독은 "부상은 언제든 나올 수 있는 것이다. 빨리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위안거리는 KGC와의 득실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는 점이다. 이날 패배로 KGC와의 상대전적은 3승 3패가 됐지만 경기 막판 점수차를 좁히며 득실 차이에서는 앞서게 됐다. 추 감독은 "그래서 마지막까지 죽기 살기로 했다"고 씁쓸하게 웃었다.
[추일승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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