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안양 고동현 기자] KGC가 오리온의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인삼공사는 4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키퍼 사익스 등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88-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GC는 2연패를 끊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 31승 15패.
경기 초반부터 우위를 점한 KGC는 2쿼터 들어 키퍼 사익스의 활약 속 점수차를 벌렸다. 3쿼터 초반 22점차까지 앞섰다. 이후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역전은 허용하지 않고 연패 탈출을 이뤄냈다.
경기 후 김승기 감독은 "선수들이 푹 쉬고 나서 잘 움직여줘서 좋은 경기를 했다. 3, 4쿼터에는 원하는 것이 있다보니 무리하게 한 것 같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이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 만족한다"고 했다.
'원하는 것'이란 득실 차이 우세다. 현재 상위권 대결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시즌 종료 때 각 팀 승패가 같을 확률도 충분히 있다. 이 때는 상대전적을 따지고 이 마저 같다면 득실 차이로 순위를 정한다.
KGC는 이날 승리로 오리온과의 상대전적을 3승 3패로 맞췄지만 득실 차이에서는 열세를 보이게 됐다.
이와 관련해 김 감독은 "(득실 차이를) 이기려고 하다보면 더 안 되고 무리하다보면 (경기가) 넘어갈 수도 있다. (득실 차이에 대해) 생각은 했지만 무리하게는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전했다.
[KGC 김승기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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