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0.417' 박병호, 토론토전 선발라인업 제외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박병호는 5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5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센추리링크 스포츠컴플렉스에서 열릴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미네소타 담당기자 마이크 버라디노의 트위터에 따르면 박병호는 선발라인업 제외는 물론 경기 출전명단에서도 제외됐다. 박병호는 1일 탬파베이전 결장 이후 2일 피츠버그전, 4일 필라델피아전서는 선발 출전했다. 3일에는 미네소타의 경기가 없었다.

많은 선수가 돌아가면서 출전하는 시범경기. 박병호의 선발라인업 제외는 이상할 게 없다. 시범경기 초반 12타수 5안타(2홈런) 타율 0.417 2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 중이다. 박병호는 6일 워싱턴전에 나설 듯하다.

미네소타는 이날 바이론 벅스턴(중견수)-브라이언 도저(2루수)-조 마우어(지명타자)-미겔 사노(3루수)-맥스 케플러(우익수)-케니스 바르가스(1루수)-호세 폴랑코(유격수)-제이슨 카스트로(포수)-J.B 셕(좌익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어빈 산타나.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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