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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프로축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화력쇼를 선보이며 바이엘 레버쿠젠을 대파했다.
도르트문트는 4일(한국시간) 독일 지구날 이두나 파크서 열린 2016-17시즌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홈 경기서 레버쿠젠에 6-2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도르트문트는 12승7무4패(승점43점)를 기록하며 2위 라이프치히(승점49)를 승점 6점 차로 추격했다. 선두 바이에른 뮌헨(승점56)와는 승점 13점 차이다.
도르트문트는 오바메양, 로이스, 뎀벨레, 게레이로, 카스트로, 바이글, 두름, 바르트라, 소크라티스, 피스첵, 뷔어키가 선발 출전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6분 만에 뎀벨레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26분에는 오바메양이 추가골을 기록하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하지만 전반 막판 로이스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악재가 발생했다.
레버쿠젠은 후반 3분 볼란트의 만회골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후반 24분 오바메양이 멀티골을 완성하며 다시 달아났다. 레버쿠젠은 후반 29분 웬델이 프리킥 득점으로 다시 도르트문트와 점수 차를 좁혔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도르트문트는 후반 32분 교체로 들어온 풀리시치가 득점에 성공하고 후반 40분 쉬얼레가 페널티킥을 차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게레이로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6-2 대승에 쐐기를 박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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