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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김현수(볼티모어)가 선발 출장했지만, 4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가진 못했다.
김현수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308에서 .250으로 하락했다.
1회초 2사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크리스 아처와의 승부서 투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4회초 2사 1루서 토미 헌터에게 루킹 삼진을 당한 김현수는 6회초 2사 상황서 디에고 모레스를 상대로도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이후 김현수는 6회말 아네우리 타바레스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볼티모어는 팽팽한 투수전 끝에 1-0으로 승, 시범경기 전적 4승 5패를 기록하게 됐다. 볼티모어는 7회초 무사 2루서 조이 리카드가 폭투를 틈타 3루에 안착했고, 이후 로건 셰이퍼의 유격수 땅볼 때 홈까지 밟았다.
볼티모어는 1-0 상황서 8회말 구원 등판한 NC 다이노스 출신 투수 잭 스튜어트의 2이닝 2탈삼진 1볼넷 호투까지 더해 결국 1점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현수.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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