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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전반적으로 좋았다."
LA 다저스 류현진이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카멜백랜치에서 2월 20일, 25일에 이어 세 번째 라이브피칭을 실시했다. 야시엘 푸이그, 프랭클린 구리에테스, 트레이시 톰슨, 윌리 칼훈을 상대로 투구했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불펜피칭이 지난 2일로 연기됐다. 2일 라이브피칭을 할 계획이었으나 불펜 피칭으로 바뀌었다. 허벅지에 약간의 통증이 있었으나 당시에도 현지 언론에 큰 문제가 아니라고 밝혔다. 5일 라이브피칭을 예정대로 소화하면서 좋은 몸 상태를 과시했다.
MLB.com 켄 거닉은 자신의 트위터에 "류현진은 경기를 준비해야 할 정도로 인상적이었다"라고 적었다. 이어 "빅리그 컴백도 가능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거닉에 따르면 류현진은 푸이그를 상대할 때 "스트라이크 3개"라고 외치며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류현진을 상대한 톰슨은 "류현진은 던져야 할 지점을 놓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류현진은 MLB.com에 "전반적으로 좋았다. 특히 내가 갖고 있는 커맨드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라고 밝혔다. MLB.com은 "류현진은 다음 단계인 다저스 선발로테이션 복귀를 위한 준비가 됐다. 류현진은 부상의 역사가 있다. 그러나 류현진은 자신 있는 모습이다"라고 밝혔다.
MLB.com의 보도를 종합하면 류현진의 몸 상태는 좋다. 시범경기에 등판해도 될 정도다. 이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선택이 주목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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