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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에릭 테임즈(밀워키)가 시범경기 두 번째 안타를 터트렸다.
테임즈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메이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한 뒤 헤수스 아구일러로 교체됐다.
테임즈는 NC 다이노스에서 2014년~2016년까지 맹활약했다. 그리고 올 시즌 밀워키와 3년 1600만달러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지난달 26일 LA 에인절스전, 28일 텍사스전, 3월 1일 캔자스시티전까지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그러나 3일 시애틀전서 첫 안타를 날린 뒤 이날 또 다시 안타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0-0이던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텍사스 선발투수 치치 곤잘레스의 초구를 공략, 중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그러나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3루 상황서는 곤잘레스를 상대로 3구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1로 앞선 5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도 요핸더 멘더즈에게 루킹 삼진을 당했다.
테임즈는 시범경기서 14타수 2안타 타율 0.143을 기록 중이다.
[테임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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