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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양키스가 화끈한 공격력을 발휘, 시범경기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최지만은 결장했다.
뉴욕 양키스는 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랜드 조커 마찬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11-1 완승을 따냈다.
양키스는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8승 2패를 기록했지만,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최지만은 끝내 투입되지 않았다.
0-0 균형은 3회초 깨졌다. 그레이 산체스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기선을 제압한 양키스는 3-0으로 앞선 채 맞이한 4회초에도 아니발 산체스를 공략, 5-0으로 달아나며 흐름을 이어갔다.
양키스는 이어 4회말 1실점을 범했지만, 5회초 응집력을 발휘해 다시 디트로이트의 추격권에서 달아났다. 로버트 레프스나이더와 산체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2득점을 추가한 양키스는 도노반 솔라노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 격차를 8점까지 벌렸다.
양키스의 화력은 9-1로 맞이한 6회초에도 계속됐다. 라샤드 크로포드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0점차까지 달아난 것.
불펜진의 호투를 더해 여유 있는 리드를 이어가던 양키스는 9회말 등판한 가예고스가 2탈삼진을 뽑아내는 등 삼자범퇴 처리,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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