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홀인원을 기록하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토마스는 5일(한국시각) 멕시코 멕시코시티 차풀페텍 골프클럽(파71, 7330야드)에서 열린 2016-2017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멕시코 챔피언십(총상금 975만달러) 3라운드서 이글 1개, 버디 5개, 보기 2개로 5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10타로 단독선두에 올랐다.
토마스는 전반 2번홀 버디에 이어 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그리고 후반 10번홀, 12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하이라이트는 13번홀. 티샷이 바운드 된 뒤 그대로 홀컵에 들어가면서 생애 첫 홀인원을 잡았다. 14번홀에서 보기로 주춤했으나 15~16번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다.
더스틴 존슨(미국)이 11언더파 202타로 2위, 로리 맥킬로이(북아일랜드), 필 미켈슨(미국)이 10언더파 203타로 공동 3위,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 존 람(스페인)이 9언더파 204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그러나 안병훈(CJ대한통운)은 3언더파 210타로 공동 25위, 김시우(CJ대한통운)는 10오버파 223타로 71위,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16오버파 229타로 75위에 머물렀다.
[토마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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