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장은상 기자] “한국은 힘 있는 팀.”
제리 웨인스타인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이스라엘 대표팀 감독은 5일 오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회 사전 인터뷰에서 개막을 하루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6일 한국과 1라운드 예선 첫 경기를 치르는 이스라엘은 메이저리그서 124승을 올린 베테랑 투수 제이슨 마키(38)를 앞세워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다음은 웨인스타인 감독과의 일문일답.
- 한국 대표팀의 연습경기를 봤나.
“모든 경기를 봤다. 개인적으로 감명 받았다. 준비가 정말 잘 돼 있는 팀이다. 투수와 포수가 좋았고, 전체적으로 힘이 있는 것 같다”
- 한국팀과의 연습경기는 어땠나.
“두 번의 경기 모두 잘 진행됐다. 우리는 준비가 됐다. 경기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준비했다. 내일 많은 한국팬이 와서 함성을 지르면 환경은 또 달라지겠지만 우리는 준비를 다 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다.
- 이번 대회의 목표가 있나.
“모든 경기를 마치고 이 경기장을 빠져 나갈 때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영리하게 경기를 하고 싶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열정으로 사람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고 싶다”
[서울 고척스카이돔.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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