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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컴백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 기세가 심상치 않다.
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5일 오전 "여자친구가 지난달 27일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 예악 판매를 시작, 현재 선주문 수량 10만장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발표한 첫 번째 정규앨범 'LOL'으로 기록한 선주문 6만장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로, 8개월 만에 66%의 상승세를 보이며 꾸준히 성장 중인 여자친구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디 어웨이크닝'은 자각, 각성이라는 뜻으로 '사랑에 눈 뜨다'라는 함축적 의미를 지니며, 여자친구의 성장과 변화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을 비롯해 '바람의 노래', '비행운:飛行雲', '나의 지구를 지켜줘', '봄비', '핑' 등 6곡이 수록됐다.
'핑거팁'은 이기,용배가 프로듀싱한 곡으로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표현해냈다.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펑키한 디스코 록 장르로 파워풀한 칼군무가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여자친구는 6일 정오, 주요 음원 사이트에 신보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사진 = 쏘스뮤직]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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