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성룡이 '007시리즈'의 피어스 브로스넌과 함께 주연을 맡은 신작 액션 영화 '더 포리너'가 오는 9월 말 중국에서 개봉한다.
성룡(63)이 한 살 위의 인생 선배인 할리우드 스타 피어스 브로스넌(64)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올해의 화제의 액션 영화 '더 포리너(英倫對決. The Foreigner)'가 오는 9월 30일 중국 전역에서 개봉한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중국 매체가 5일 보도했다.
성룡은 이 영화에서 중국의 퇴역 군인 역할을 맡게 되며 영국 런던으로 이주한 뒤 현지 차이나타운에서 중국 음식점 경영을 하는 착한 사업가 역할을 연기한다. 이러던 중 아일랜드로 이민을 갔던 딸아이가 현지 암흑가 마피아 집단에 피살됐다는 비보를 갑자기 접하게 된 성룡이 정의로운 복수의 여정에 오르게 된다는 이야기가 영화 속에 담긴다.
상대역인 피어스 브로스넌은 마피아 집단의 보스 역할을 맡아 성룡과 영화 속에서 대결을 펼치게 되며 전세계 수많은 영화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이 두 인기 배우의 액션 대결신이 영화 '더 포리너'의 압권이 될 것이라고 현지 매체가 전했다.
이 영화는 지난 1992년 미국에서 발표된 중국계 미국인 여류 작가인 맥신 홍 킹스톤(75)의 인기 소설 '차이나맨'이 원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성룡의 신작 '더 포리너' 중국 개봉 포스터]
현경은 기자 hke1020@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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