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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이 5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날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로건’은 이날 오후 5시경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5일 만의 기록으로, 19금 액션영화 ‘킹스맨’ 보다 빠른 속도다. ‘킹스맨’은 8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로건’은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이 어린 소녀 로라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되는 감성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한국팬이 가장 좋아하는 슈퍼히어로인 울버린을 연기하는 휴 잭맨의 마지막 작품이라는 점과 서부극 스타일에 강렬한 액션을 녹여낸 점이 흥행의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17년간 울버린 캐릭터를 연기했던 휴 잭맨의 마지막을 함께 하려는 관객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로건’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대박을 터뜨렸다. 이 영화는 3일 개봉 첫날 북미 4,071 극장에서 3,310만 달러(약 382억 9,670만원)의 수익을 거뒀다. 애초 개봉 첫 주 7,400만 달러(약 856억 1,800만원) 수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를 뛰어넘어 8,000만 달러(약 925억 6,000만원)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제공 = 20세기 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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