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임팩트 있는 3점포를 터트렸다."
전자랜드가 5일 kt와의 홈 경기서 이겼다. 3일 모비스전 패배를 딛고 6위를 지켰다. 동시에 5위 동부에도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커스버트 빅터가 오랜만에 적지 않은 득점(21점)을 올렸고, 외곽포 생산과정도 돋보였다.
유도훈 감독은 "전반전에는 약속한 수비가 잘 안 된 측면이 있었다. 상대에 오펜스 리바운드를 많이 내줘 어려운 경기를 했다. 후반전에는 수비조직력이 살아났고, 중요한 시기에 정영삼과 강상재가 2~3개 외곽포를 터트려서 우리로 흐름이 넘어왔다. 정효근은 미스매치를 잘 공략했다"라고 말했다.
강상재의 활약에 대해 유 감독은 "임팩트 있는 3점포가 몇 차례 나왔다. 외국선수들 파울트러블에 걸린 상황서도 잘 버텨냈다. 허리가 많이 좋지 않은 상태인데 경기에 나가려는 의지가 있었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할 선수"라고 말했다.
또한, 유 감독은 빅터에 대해 "이 정도만 득점을 해주면 된다. 상대적인 측면에 따라 달라지긴 할 것이다. 공격적인 시도가 잘 되지 않았나 싶다. 좀 더 시도를 해줘야 한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 감독은 "켈리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구단과 상의를 해서 결정을 내려야 할 시기다. 몸 상태가 더 올라오면 교체를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유도훈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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