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LG와 6위 다툼 중이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전자랜드 박찬희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5일 kt와의 홈 경기서 12점 11어시스트 3스틸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점슛은 2개를 던져 1개도 넣지 못했지만, 뱅크슛 적중률이 올라가면서 점점 공격력이 좋아지고 있다. 박찬희가 이끄는 얼리오펜스는 상당히 날카롭다.
박찬희는 "우리 팀과 LG가 6위 싸움을 하고 있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 집중력이 저하된 모습을 모비스전에 보였다. 오늘은 집중력을 다지고 나온 게 주효했다. 전반전에 대등한 승부했지만, 후반전에 치고 나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찬희는 강상재에 대한 조언으로 "투표는 기자단이 한다. 만약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면 상재에게 플러스 요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록 뿐 아니라 공격 위치선정이 좋다. 계속 좋아지고 있고 팀 공헌도가 높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박찬희는 "수비는 상재에게 경기 중 얘기를 많이 해준다. 수비도 굳이 안 해도 되는 파울을 하거나, 파울을 해야 할 때 안 하는 건 얘기를 해준다. 슛을 어렵게 던지게 하는 게 중요하고, 상대 장, 단점을 알고 나와야 한다고 얘기해준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속공 상황서 본능적으로 뛰어야 한다. 상재나 효근이가 좀 더 뛰어줘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찬희는 뱅크슛 적중률이 높아진 것에 대해 "비결은 없다. 찬스가 나면 던진다. 열심히 연습한 결과"라고 말했다.
[박찬희.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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