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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시민 작가가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5일 밤 첫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1회에는 유시민 작가가 첫 번째 선생님으로 등장해 '민주주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시민은 "민주주의는 그 자체로는 좋은 제도다. 그런데 늘 좋은 결과를 보장하진 않는다. 투표를 통해 엄청 이상한 사람이 뽑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고 화두를 던졌다.
이에 방송인 오상진은 "히틀러도 투표로 뽑혔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고, 이용주는 "트럼프를 뽑은 미국 사람들은 제정신일까?"고 질문을 던졌다.
이를 듣던 유시민은 "우리도 못지 않다"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내놨다. 유시민은 "민주주의가 늘 좋은 결과를 내놓는다고 보증할 수 없기 때문에 삼권분립처럼 권력을 분산시키는 제도를 만들어놓은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무한한 지식을 나누는 신개념 강연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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