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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전역한 지 3개월 만에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접수하고 있는 그룹 슈퍼주니어 신동이 군 시절 고마웠던 걸그룹을 꼽았다.
신동은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녹화 중 군 시절 걸그룹 러블리즈와의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당시 러블리즈에게 '혹시 군부대에서 행사를 하는데 와줄 수 있니?'라고 어렵게 말을 전했는데 한걸음에 달려 와줘 정말 고마웠다"고 털어놨다.
이에 러블리즈의 미주는 군부대 행사 기억을 떠올리며 "처음에는 환호성이 너무 커서 많이 떨렸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애교도 많이 하게 되고 동작도 커지게 되었다. 인상적인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형의 지독한 스킨십 때문에 괴로워하는 20대 동생이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그는 "우리 형은요, '베이비. 보고 싶었어요. 한 번만 안아줘요. 오늘만 베이비 옆에서 잘게요'라며 저를 아기 취급 하고요. 시도 때도 없이 사람들 앞에서 스킨십을 해 불편하고 창피합니다. 우리 형 왜 이러는 걸까요"며 고충을 토로했다.
이 얘기에 러블리즈 미주는 친언니와 평소 외모 문제로 다툰 일화를 공개했다. 그녀는 "평소 언니가 나한테 못 생겼다고 구박하는데 사실 언니도 그다지 예쁜 편은 아니다"며 짓궂은 농담으로 방청객들의 웃음을 터트렸다.
'안녕하세요'는 6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신동.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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