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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여자친구가 8개월 만에 컴백한다.
여자친구는 6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네 번째 미니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해 7월 첫 정규앨범 발표 이후 8개월 만.
특히 이번 컴백에선 확 달라진 모습을 예고해 걸그룹 홍수 속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얻고 있다. 여자친구는 전매특허 교복이 아닌 새로운 콘셉트로 팬들을 찾는다. 러블리 대신 '파워 시크'를 내세운 것. 진취적인 소녀를 표현하기 위해 뉴밀리터리룩을 소화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한껏 뽐낸다.
'디 어웨이크닝'은 자각, 각성이라는 뜻으로 '사랑에 눈 뜨다'라는 함축적 의미를 지니며, 여자친구의 성장과 변화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됐다.
'핑거팁'은 당차고 주체적인 소녀들의 사랑 방식을 표현한 곡. 여자친구가 처음으로 도전하는 펑키한 디스코 록 장르로 파워풀한 칼군무가 인상적이다.
과연 과감한 변신으로 5연타 흥행 홈런을 날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여자친구는 데뷔곡 '유리구슬'를 비롯해 '오늘부터 우리는', '시간을 달려서', '너 그리고 나'로 4연속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 = 쏘스뮤직]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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