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방송 최초 문경 고향집 공개…정준하 등 멤버들에 집밥 대접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f(x) 멤버 루나가 방송 최초로 문경 고향집을 공개한다.

케이블채널 E채널 '먹!킷리스트, 식식한 소녀들'(이하 '식식한 소녀들')에서 루나가 개그맨 정준하와 가수 정진운, 차오루, 허영지, 박보람, 자이언트 핑크를 문경 고향집으로 초대해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집밥을 선물했다고 제작진이 6일 밝혔다.

최근 촬영에서 출연진은 루나가 빠진 채 오프닝이 진행되자 의아함을 표했다. 그러나 촬영 장소가 루나의 고향, 경상북도 문경인 것을 알고 집밥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했다.

평소 문경의 풍부한 먹거리를 자랑하며 "정말 우리 집에 초대하고 싶다"고 말해왔던 루나. 멤버들의 도착 소식을 접하고 한걸음에 달려 나와 '식식한 소녀들'을 부모님 집으로 안내했다.

루나의 어머니는 먼 걸음을 해준 멤버들을 위해 쏘가리와 꺽지를 넣어 겨울철 속을 따뜻하고 든든하게 해주는 얼큰한 털레기탕을 내놓았다.

이어 '식식한 소녀들'을 위한 만찬에서는 약돌 한우로 만든 루나 엄마표 매콤 갈비찜부터 향긋한 더덕 향이 살아있는 더덕구이와 아버지가 직접 캔 자연산 버섯과 어머니가 손수 만든 만두가 푸짐하게 올라간 버섯만두전골 등 건강과 칼로리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만찬을 선물해 소녀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6일 오후 8시 방송.

[사진 = 티캐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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