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 코리아 2017 본선 24개팀 확정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본선에 출전하는 24개국이 모두 확정됐다.

세네갈은 6일(한국시간) 잠비아에서 열린 U-20 월드컵 아프리카 컵 오브 네이션스 조별리그에서 카메룬을 2-0으로 꺾었다. 세네갈은 2승1무를 기록하며 4강에 올랐다.

이어 남아공도 수단에 3-1로 승리하며 2승1패로 준결승에 합류했다.

이로써 나란히 준결승에 안착한 세네갈과 남아공은 대회 4위까지 주어지는 U-20 월드컵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아프리카에선 잠비아, 기니, 세네갈, 남아공이 4강에 오르며 U-20 월드컵에 출전하게 됐다.

세네갈과 남아공이 막차를 타면서 오는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수원, 전주, 인천, 천안, 제주, 대전 등 6개 도시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본선 24개국이 확정됐다.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 베트남, 이란, 사우디아라비아가 아시아에서 출전하고 잉글랜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포르투갈이 유럽 대표로 나온다.

북미에선 미국, 멕시코, 코스타리카, 온두라스가 확정됐고 남미는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에콰도르, 베네수엘라가 결정됐다. 또 오세아니아는 뉴질랜드, 바누아투가 출전한다.

한편, U-20 월드컵 본선 조추첨은 오는 15일 수원에서 개최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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