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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를 떠난 브렛 필이 디트로이트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서 홈런을 쳤다.
필은 2014년~2016년 KBO리그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다. 올 시즌에는 KIA와 재계약에 실패했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디트로이트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 초청선수 신분으로 시범경기에 출전 중이다.
필은 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클리어워터 스펙트럼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시범경기에 8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첫 타석에 들어선 필은 필라델피아 선발투수 클레이 벅홀츠를 상대로 좌월 솔로홈런을 터트렸다. 시범경기 첫 홈런.
필은 4-0으로 앞선 4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말 수비 시작 직전 교체됐다. 필의 시범경기 성적은 12타수 2안타(1홈런) 타율 0.167 2타점 2득점이다.
[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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