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인상 깊었던 여배우? 최지우와 염정아" [화보]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류진이 배우로서의 바람과 욕심을 드러냈다.

류진은 최근 진행된 bnt와의 인터뷰에서 가장 의미 있었던 작품으로 배우 강지환, 한지민, 한고은 등과 호흡을 맞췄던 KBS 2TV 드라마 '경성스캔들'을 꼽았다. 그는 "당시 맡았던 역할이 남자로서 굉장히 매력 있는 캐릭터라 기억에 남는다"고 설명했다.

인상 깊었던 여자 파트너에 대해선 배우 최지우와 염정아를 꼽으며 "최지우는 배우로서 인간적인 모습을 많이 보여줬고, 염정아는 술로써 인생을 가르쳐 줬다"고 말했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으론 배우 이보영과 조현재, 김강우 등을 꼽았다. 특히 조현재, 김강우와는 같은 동네에 살고 있어서 "밤마다 치맥을 먹으며 고민을 나눈다"고 했다.

류진은 함께 연기하고 싶은 여배우로 배우 고아라와 공효진, 강소라를, 남자 배우로는 장동건, 김수로, 차승원을 언급했다. 그는 "또래 배우들과 '신사의 품격' 같은 작품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류진은 배우 이순재와 이성민을 롤모델로 꼽으며 "이순재처럼 에너지가 넘치며 이성민처럼 마음을 움직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 = bnt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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