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윤욱재 기자] 이스라엘 제이슨 마퀴스(38)가 한국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마퀴스는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A조 한국과의 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마퀴스는 1회말 선두타자 이용규에 잘 맞은 타구를 내줬으나 3루수 직선타로 아웃되면서 한숨을 돌렸다. 서건창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김태균에게는 2스트라이크를 먼저 잡고 볼카운트를 유리하게 가져간 뒤 1B 2S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대호는 유격수 땅볼.
이스라엘이 선취 득점을 올린 2회에도 마퀴스의 호투는 계속됐다. 선두타자 손아섭을 삼진으로 잡은 뒤 민병헌에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양의지를 초구 좌익수 플라이로 잡았고 허경민 역시 2구 만에 3루 땅볼로 요리하고 실점하지 않았다.
3회말에는 2사 후 서건창에 2루 방면 내야 안타와 2루 도루를 허용했음에도 김태균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은 마퀴스는 3회까지 45개의 투구수를 남기고 4회말 선튼과 교체됐다. 이스라엘이 1-0으로 앞설 때였다.
[이스라엘 마르키가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1차전 한국-이스라엘 경기 선발투수로 나왔다.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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