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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신동엽이 스킨십이 과한 친형의 만행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6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는 친형의 과한 애정으로 고민에 빠진 대학생이 출연했다.
이날 사연 신청자 동생은 "형이 나를 베이비, 왕자님이라고 부른다. 4살 차이다. 전역까지 한 성인인데 아기 취급을 해 도망 다닐 정도"라고 전했다.
이에 신동은 동생에 "어느 정도길래 도망까지 가냐"라고 물었고, 동생은 "형이 엉덩이 두드리는 걸 좋아한다. 속옷만 입고 돌아다닐 때 속옷 위로 토닥토닥하는 게 아니라 안으로 손을 넣는다"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이어 동생은 "밥 먹을 땐 형이 빤히 쳐다본다. 왜 쳐다보냐고 물어보면 밥 먹는 게 예쁘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고, 신동엽은 "아니, 이렇게 만질 때 선을 넘지는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영자는 신동엽에 "왜 그 얘기에 머물러 있냐. 다음 질문 나갔는데"라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고, 동생은 "한쪽 엉덩이만 만진다"라고 답했다.
특히 동생은 "형과 목욕탕을 간 적이 있다. 다 벗고 있으니까 엉덩이 때리기 편했나 보다. 뒤에 와서 엉덩이를 자꾸 토닥거린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한다"라며 "크게 화를 내면 그 자리에서 운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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