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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배우 김민희를 향해 돌직구를 날렸다.
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연예부 기자는 "나는 김민희가 이번에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걸 보면서 '다 이뤘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 이유에 대해 "김민희가 '아가씨'를 찍을 때 '정말 칸에 가고 싶다'는 소망이 굉장히 컸다더라. 그래서 '아가씨'를 찍으면서도 늘 칸만 바라보면서 준비를 했는데 결국 칸에 갔었지. 그리고 이번 홍상수 감독과 작품을 하면서는 '정말 연기력으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싶다'라는 목표를 세웠었는데 그것도 이번에 이루게 됐다. 게다가 그녀의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이 또 옆에 있잖냐. 그러니까 '참 다 이룬 여자이고 배우다'라는 생각은 들지만 한편으로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되게 마음이 아픈 사람도 분명히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더라"라고 설명했다.
이에 홍석천은 "그 나이에 다 이뤘으면 그 다음부터는 유지 아니면 내려오는 거 밖에 없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사진 =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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