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이리언:커버넌트’ 속편 각본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그는 6일(현지시간) 시드니 모닝 헤럴드와 인터뷰에서 “이 영화가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다음을 준비하는게 좋을 것이다. 속편이 2년 후에나 나오길 원치 않는다. 내년에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리들리 스콧 감독은 ‘에이리언:커버넌트’가 흥행에 성공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속편 제작을 준비 중이다. 이미 각본이 마련됐으며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에 촬영할 계획이다.
그는 이어 “‘프로메테우스’가 누가, 왜 했느냐에 관한 영화라면, ‘에이리언:커버넌트’는 어떤 이유로 누가 설계했는지 좀더 접근한다”라고 말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프로메테우스’의 속편이자, 동시에 새롭게 시작되는 ‘에이리언’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작품. 특히 SF의 전설 ‘블레이드 러너’부터 최근 ‘마션’에 이르기까지 감각적이고도 완벽한 연출력을 선보이는 세계적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에이리언: 커버넌트’를 통해 자신이 창조한 세계로의 귀환을 예고해 전세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는 중이다.
오는 5월 17일부터 열리는 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5월 19일 북미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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