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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이성미가 후배 김숙의 첫 인상에 대해 "제정신이 아닌 줄 알았다"고 폭로했다.
이성미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5,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이성미에게 "김숙 씨 첫인상이 어땠는지?"라고 묻자 이성미는 "송은이 씨가 소개해줘서 김숙 씨를 처음 만나게 됐다"며 "처음 만난 숙이에게 '숙이니, 안녕?'하고 인사했더니, 숙이가 '선배가 인사를 먼저 하고!'라더라. 그날 '숙아, 오늘 만나서 되게 반가웠어'라고 먼저 문자를 보냈는데, '선배가 어디다 문자질이야, 후배한테. 앞으로 잘해'라고 답이 왔다"고 당시의 대화 내용을 생생하게 전달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듣던 MC 조충현 아나운서가 "신선한 충격이었겠다"고 말하자, 이성미는 "신선한 정도가 아니라 미친 줄 알았다"며 "'정말 쟤가 제정신이 아니구나' 했는데, 또 그만큼 매력이 있었다"고 후배 김숙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녹화에는 이성미 응원 차 김진철, 조승희, 추대엽, 여윤정, 김진, 유정승 등 후배 코미디언들이 참석해 이성미와의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1대100'은 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며 또 다른 1인으로 배우 최민용이 출연한다.
[사진 = KBS 2TV '1대 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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