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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2경기 연속 대수비로 교체출전했다.
황재균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333에서 0.308로 떨어졌다.
황재균은 팀이 3-2로 앞선 7회말 처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적극적인 스윙으로 파울타구를 만들었으나 3구 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7회초까지 주 포지션인 3루수 자리를 지켰다. 8회초부터는 1루수로 자리를 옮겼다. 황재균이 시범경기서 1루 수비를 소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9회초 수비서 더블 플레이에 기여하는 등 경기 마지막까지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7회말에 나온 켈비 톰린슨의 결승 희생플라이에 힘입어 최종 3-2로 승리했다. 선발 맷 케인은 3⅓이닝 2피안타 2탈삼진 1볼넷 2실점 투구를 했다. 클리블랜랜드 선발투수 대니 살라자르는 2⅓이닝동안 2피안타 3탈삼진 4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샌프란시스코 카일 블랭크스가 3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가장 빛나는 활약을 했다.
[황재균. 사진 = AFPBBNEWS]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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