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노홍철에 "너 '무한도전' 복귀할래?" 돌직구 질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노홍철이 MBC '무한도전' 복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소로 답했다.

JTBC '잡스' 팀은 6일 페이스북 라이브를 통해 2회 녹화현장을 공개했다.

'잡스'가 개그맨 박명수와 노홍철이 함께 출연하는 프로그램인만큼 이날 생방송 중에는 "노홍철, '무한도전' 복귀해라"는 네티즌의 댓글이 이어졌다.

방송인 전현무는 이런 네티즌 반응을 소개했고, 박명수는 "너 복귀할래?"라고 직접 물어 노홍철을 당황케 했다. 이에 노홍철은 "저요?"라며 웃음만 터트렸고, 박명수는 "그냥 노코멘트해라"고 반응했다.

노홍철의 독한 질문도 이어졌다. 그는 "'잡스'가 KBS 2TV '해피투게더' 직전에 방송되지 않냐? '잡스'에 박명수와 전현무가 함께 나오는 걸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뭐라고 하냐?"고 물었고, 박명수는 "좋아하겠냐?"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도 "'해피투게더'에 가서는 직업 얘기를 안 한다"고 거들었다.

또 노홍철이 "유재석은 뭐라고 하냐?"고 묻자, 전현무는 "유재석은 그냥 '음…'이라고 짧게 말했다. 많은 것을 내포한 한 마디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이 MC를 맡은 '잡스'는 다양한 직업인을 초대해,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파헤치는 직업 토크쇼다.

[사진 = JTBC 페이스북 영상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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