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LG가 밀워키 마이너리그 연합팀과의 연습경기에서 패했다.
LG 트윈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 메리베일 베이스볼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 마이너리그팀과 연습경기를 실시했다. 밀워키 마이너리그팀은 트리플A 선수 위주로 구성됐다. 결과는 9회말까지 진행, LG가 4-9로 패했다.
LG는 데이비드 허프가 선발 등판했고 라인업은 김용의(중견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루이스 히메네스(3루수)-채은성(우익수)-이병규(좌익수)-정성훈(1루수)-정상호(포수)-손주인(2루수)이 선발 출장했다.
선발투수 허프는 4이닝 4피안타 2실점에 탈삼진 3개를 기록했으며 고우석(1이닝), 신정락(1이닝), 소사(2이닝), 최성훈(1이닝)이 등판했다.
타선에서는 이병규가 2타수 2안타(2루타 2개) 1타점, 손주인이 2타수 2안타(2루타 1개), 양석환이 2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허프는 "평소보다 커터가 좀 좋지 않았지만 개막전까지 좋아질 것이다. 나름 만족스러운 투구였다"라고 말했다.
양상문 감독은 "비록 경기는 졌지만 마지막 연습경기를 수준 높은 선수들과 하게 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준비가 잘되었고 마지막 연습경기까지 잘 마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허프. 사진 = LG 트윈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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