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김민휘, IMG와 매니지먼트 계약 체결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김민휘가 IMG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

글로벌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인 IMG는 "미국프로골프투어(PGA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휘(25)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김민휘는 “IMG와 함께 하게돼 대단히 기쁘다. IMG의 강한 글로벌 네트워크가 골프선수로써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데에 많은 자신감을 줄 것이며 골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김민휘는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골프 단체전 및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2012년 신한동해오픈 우승을 거머쥐었고 그 해 한국프로골프대상 명출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 남자골프의 차세대 주자로 인정 받고 있다.

PGA투어 진출 후에도 2016년 RBC 헤리티지 6위, 존 디어 클래식 3위를 기록하는 등 현재까지 꾸준한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IMG 선수 매니지먼트 대표인 RJ네머는 “한국을 대표하는 PGA투어 골프 선수인 김민휘와 함께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 필드에서의 김민휘의 모습은 언제나 인상적이며 안정적인 플레이는 그의 큰 장점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휘는 현재 페덱스 랭킹 89위를 기록 중이며, 이번 주 열릴 발스파 챔피언십에 출격 예정이다.

[김민휘. 사진 = IMG 제공]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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