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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어느날' 천우희가 한국영화의 중간, 허리 역할의 작품들에 대해 언급했다.
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어느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김남길, 천우희와 이윤기 감독이 참석했다.
'곡성'에서 강한 캐릭터를 연기한 천우희는 '어느날'의 멜로 감성에 대해 "한국영화의 중간, 허리 역할을 하는 작품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 이 영화도 내가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목표 자체가 천만 영화가 돼야 잘 되는 영화라고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소재의 다양성들을 위해서 이런 영화가 만들어지면 좋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전했다.
'어느날'은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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