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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B.A.P가 '웨이크 미 업'으로 3월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B.A.P는 7일 정오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여섯 번째 싱글앨범 '로즈'(Rose)를 발표했다.
두 번째 컬러 시리즈 앨범이다. 지난 정규 2집 '누아르'(noir)는 블랙으로 강렬함을 발산했다면 이번엔 앨범명에서 드러나듯 레드다. 성숙한 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음악팬들을 매혹시키겠다는 각오가 엿보였다. B.A.P의 깊어진 감성이 드러남과 동시에 묵직한 메시지를 전하며 여운을 남겼다.
타이틀곡 '웨이크 미 업'(WAKE ME UP)은 B.A.P는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향해 도약하자는 현대인들을 향한 특별한 메시지를 담았다. 중독성 있는 기타 리프와 신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노래다.
이번 앨범엔 타이틀곡을 포함 총 세 곡이 수록됐다. '디스토피아'(DYSTOPIA)와 '다이아몬드 포 야'(DIAMOND 4 YA) 등이다.
'어벤져스2' 주제곡을 작곡한 스티븐 리, 셀레나 고메즈와 마일리 사이러스의 곡을 만든 지미 리차드, 수지X백현의 '드림'(Dream)을 작곡한 최진석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여기에 리더 방용국이 변함없이 전곡을 작업하며 B.A.P만의 색깔을 드러냈다.
신보 첫 무대는 Mnet '엠카운트다운'이다. 방용국이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복귀하는 완전체 무대로 기대감을 더했다.
[사진 = TS엔터테인먼트]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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