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경철이 켈리를 상대로 홈런을 가동했다.
최경철(삼성 라이온즈)은 7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연습경기에 9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장, 2회 첫 번째 타석에서 좌월 3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해까지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었던 최경철은 올시즌부터 삼성에서 뛴다. 시즌 종료 후 전력 외 통보를 받은 가운데 삼성에서 그를 영입한 것.
비록 연습경기지만 기분 좋은 출발을 하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린 최경철은 이날도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경철은 팀이 1-0으로 앞선 2회말 1사 1, 3루에서 등장, SK 선발 메릴 켈리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최경철의 홈런에 힘입어 3회초 현재 4-0으로 앞서 있다.
[삼성 최경철.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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