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마이데일리 = 김지은 기자] 발렌티노가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고전적인 빅토리안과 1980년대 멤피스의 섬세하고 정교한 조화로 완성시켜 팝 로맨티시즘을 내세운 2017.18 FW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7일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멤피스 운동의 창립 멤버인 아티스트 나탈리 뒤 파스키에에서 영감을 받아 원색적 색채와 숫자, 자유로운 형태를 우아하고 부드럽게 재해석했다. 그를 통해 각기 다른 요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본능과 정서, 다양성 및 감정을 호소하는 행동의 한 방식으로 풀어가는 로맨티시즘을 완성했다고 한다
가볍게 푼 통합의 정신은 활기차고 본능적인 순수성으로 이어졌다. 네크라인으로부터 타이트하게 시작되는 실루엣은 내려가면서 자유로워지며, 숫자와 관련된 기호들은 다양한 컬러와 절묘한 조합을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과정을 표현한다.
관계자는 “원색적 색감과 위트를 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모던하게 재해석했다. 브랜드 특유의 정제된 실루엣 위에 레이스, 프린트, 플리츠 등을 통해 보다 입체적인 멋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2017/18 FW 여성컬렉션. 사진 = 발렌티노 제공]
김지은 기자 kkell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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