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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최민용이 짜장면을 얻어먹기 위해 방송국에 왔다가 배우로 데뷔한 엉뚱한 사연을 털어놨다.
최민용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 중 데뷔작을 묻는 질문에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서-어른들은 몰라요"라는 작품이었다"며 입을 열었다.
이에 조충현 아나운서는 "처음부터 바로 주연으로 발탁된 거냐?"고 물었고, 최민용은 "운이 좋았다"며 "아는 형이 방송국에 있었는데, 짜장면 사줄 테니 놀러오라고 하더라. 방송국 구경도 할 겸 짜장면을 얻어먹으러 갔다가 우연히 마주친 드라마 감독님께 캐스팅됐다. 내가 캐스팅이 된 게 의아했다"고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최민용은 "허우대 멀쩡하고 조금 예쁘장하게 생겼다고 주인공 역할을 주셔서, 난 복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어머니께도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대100'은 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최민용.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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