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인천 장은상 기자] “선수들을 믿는다.”
흥국생명 박미희 감독은 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정규리그 우승 확정을 위한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승점 56점(19승 9패)을 기록하고 있는 흥국생명은 자력우승까지 승점 3점이 남았다.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3-1 승리를 거둔다면 홈에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2위 IBK기업은행(53점, 17승 11패)과의 승점 차는 3점이다.
박 감독은 “최근 짧은 기간에 3경기를 하면서 선수들 체력소모가 컸다. 선수들 체력 회복에 힘썼다.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모두 잘 알고 있다. 지금까지 잘 해왔으니 오늘도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5세트를 가지 말아야 한다. 서로 부담이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우리는 우승, 저쪽은 봄 배구가 걸려 있다. 심리적인 상황은 똑같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박미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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