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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의 엄지가 '예뻐졌다'는 대중의 반응에 "너무 기쁘다"며 웃었다.
7일 서울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여자친구의 새 앨범 '디 어웨이크닝(THE AWAKENING)' 발표 기념 공동 인터뷰에서 엄지는 새로 바뀐 금발 헤어스타일을 "많은 분들이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너무 기분 좋다"고 말했다.
여자친구가 '디 어웨이크닝' 타이틀곡 '핑거팁(FINGERTIP)'으로 음악과 스타일에 과감한 변화를 준 가운데, 올해 신비와 함께 성인이 된 엄지는 금발로 염색하고 등장해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팬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엄지는 주변의 칭찬에 "스무 살이 되고 조금 성장하면서 예전에 없던 성숙미가 조금 생기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수줍어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잠시 그룹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던 엄지는 멤버들이 자신을 응원해주고 격려해 줬던 것에 고마움도 표했다.
당시 여자친구 멤버들은 부상 중인 엄지를 걱정하며 활동 중 곳곳에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는 동작으로 돈독한 우애를 과시했는데, 엄지는 이를 언급하며 "내 이름이 엄지라서 참 다행이더라. 이름이 예린 언니나 소원 언니 같았다면 어떻게 했을까 싶었다"고 너스레 떨어 멤버들이 폭소했다.
[사진 = 쏘스뮤직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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