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이후광 기자] 오두버가 달아나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랜돌프 오두버(네덜란드)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조별리그 A조 한국전에 9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오두버는 3-0으로 앞선 6회말 2사 1루에서 타석에 등장, 한국의 2번째 투수 원종현의 2구를 공략해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때려냈다. 비거리는 120m.
네덜란드는 오두버의 투런포로 한국에 5-0으로 달아났다.
[랜돌프 오두버. 사진 = 고척돔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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