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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양수경이 생선 장사하던 부모님을 떠올렸다.
7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양수경은 청춘들을 위해 고등어 김치찜을 만들었다.
"엄마, 아빠가 생선 가게를 하셨다"고 운을 뗀 양수경은 "엄마는 부잣집 딸이었는데, 서울에 와서 생선 장사를 하면서 정말 고생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부모님이 생선 장사하는 게 정말 싫었다"라며 "가수를 시작하면서 생선 장사를 못하게 했다. 지금에 와선 그게 엄마, 아빠의 일이었는데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하게 해드렸으면 좋았겠다 싶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양수경은 또 "아침에 생선을 만지면서 부모님이 정말 많이 생각났다"며 "그 땐 그게 왜 부끄러웠을까"라고 자문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 SBS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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