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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룹명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7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아이돌잔치'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이 출연했다.
이날 MC 김준호는 "방탄소년단 그룹명 뜻이 뭐냐"라고 물었고, 제이홉은 "데뷔 초반 내가 설명을 많이 했다. 10, 20대에게 총알처럼 날아오는 억압과 편견에서 벗어나 음악의 가치를 지켜내겠다는 심오한 뜻이다"라고 전했다.
이에 MC 김신영은 "이름은 누가 지어준 거냐"라고 물었고, 방탄소년단은 "박시혁 대표님이 지어줬다"라고 답했다.
이어 김신영은 "처음 방탄이라는 이름 들었을 때 어땠냐"라고 물었고, 지민은 "이름 바뀌겠지?"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MC 이특은 "저 마음을 이해한다. 나도 슈퍼주니어라는 이름이 싫었다. 나랑 은혁이가 생각한 팀명이 따로 있었다. 우리 팀 이름은 프린스고, 팬클럽 이름은 프린세스"라며 공감했다.
또 김준호는 "나도 후배가 팬클럽 이름을 만들어줬다. 개그맨들의 아버지 '개버지'. 나래가 만들어줬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사진 = TV조선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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