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아스날 5-1 대파…챔피언스리그 8강 합류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독일)이 아스날(잉글랜드)을 또한번 대파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행을 확정했다.

뮌헨은 8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스날을 5-1로 꺾었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통합전적 10-2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전반 20분 월콧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월콧은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후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뮌헨은 후반전 들어 5골을 몰아 넣는 저력을 보였다. 아스날은 후반 8분 코시엘니가 퇴장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가야 했고 뮌헨은 후반 10분 레반도프스키가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동점골로 연결시켰다.

이후 뮌헨은 후반 23분 로번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로번은 페널티지역 한복판을 침투한 후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은 후반 33분 코스타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점수차를 벌렸다.

골잔치를 이어간 뮌헨은 후반 35분 알론소의 패스를 비달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행진을 이어갔다. 이후 비달은 후반 40분 코스타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또한번 득점에 성공했고 뮌헨의 대승으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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