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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은상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2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200에서 0.167로 떨어졌다.
지난 6일 컵스전 이후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 추신수는 이날 지명타자가 아닌 우익수로 출전했다.
1회말 첫 타석에서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삼진을 당했다. 3B2S 상황에서 6구째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노려봤지만 방망이가 헛돌았다.
3회말에는 이닝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2B2S 상황에서 90마일짜리 빠른볼을 밀어 쳤으나 타구가 3루수 정면으로 향했다.
추신수는 5회초 시작과 동시에 대수비 자레드 호잉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텍사스 선발투수로 등판한 다르빗슈 유는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2볼넷 2실점 투구를 했다. 경기에서는 콜로라도가 6회초 현재 텍사스에 2-1로 앞서고 있다.
[추신수. 사진 = 마이데일리 DB]
장은상 기자 silverup@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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